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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A farewell to autumn. 가을이 깊어가고, 이제 11월이다. 서울은 아직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지만, 본가인 용인은 깊은 가을의 절정을 지나 서서히 아침저녁으로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풍 구경을 제대로 가진 못했지만, 어쨌든 올해도 단풍사진을 슬쩍 담아 보았다. ​ ​ ​ Sony a7 mark2(a7m2) Contax planar 85mm 1.4, Contax variosonnar 35-70 경기 용인, 운학동 더보기
[Contax G2] 한라산의 신비한 숲 속 풍경 한라산 중턱의 영실 트레킹 코스를 들어가 보면, 초입부터 이런 판타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울창한 삼림이 시야를 압도한다.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8월의 한라산. 운무 속에 숨어있는 한라산의 디테일한 모습이 언제나 궁금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신비로운 모습이었다.디카였으면 이 이상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까.모르겠다.다음에 다시 제주도를 찾는다면, 꼭 한라산과 비자림은 다시 한번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Aug 2017제주도, 한라산 영실 트레킹 코스콘탁스 G2(Contax G2) / 칼 자이스 플라나(Carl Zeiss Planar) G45mm F2투도르(Tudor) XLX200 더보기
제주여행 - 대평리에서의 환상적인 일몰 ​ 제주도착 이튿날, 호텔에 짐을 풀고 주변을 다니다 만난 멋진 일몰. 비온 후 구름 뒤로 강한 빛의 태양이 산방산 위로 멋지게 걸리던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대평리 난드르 해안로의 모습과 예쁜 게스트하우스가 많았던 이 곳, 제주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들르고싶은 곳이다. Sony a7 mark2, contax vario-sonnar 80-200 #사진 #풍경 #제주 #제주여행 #여름 #휴가 #여행 #서귀포 #일몰 #하늘 #대평리 #난드르 #미러리스 #소니 #jeju #jejuisland #landscape #scenery #sunset #travel #sony #a7m2 더보기
[Contax RX2] 필름, 매크로, 초록 - Contax RX2 / Carl Zeiss Makro Planar 100mm F2.8 / AGFA VISTA 2002016년 5월의 어느 오후, 즐겨찾는 동네의 작은 공원에 들러 초록빛을 담아보았다. 매크로 렌즈의 3대 전설 중 하나라는 칼 자이스 마크로 플라나 100mm F2.8 렌즈의 명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필름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진 청단풍의 이파리 하나 하나의 디테일이 고스란히 담겨 결과물을 받아보고 정말로 깜짝 놀랐다.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5월의 아직 진한 연둣빛의 색감이 잘 살아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던 컷이다. 콘탁스 RX2 / 칼자이스 마크로 플라나 100mm F2.8 / 아그파 비스타 200 더보기
[D810] 몽환적 풍경 미세먼지 가득했던 1월의 어느 날.여자라는 존재에 대해 골이 잔뜩 나 있었던 감정상태가 사진에도 고스란히 반영된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어쩔수 없이 날씨 자체가 저 지경이었던 상황이지만. 경기 용인, 이동저수지Jan 2016니콘 D810, Reflex-Nikkor.C 500mm F8 (니콘 오반사) 더보기